[현장연결] 정총리 "열방센터 관련 검사 거부자 엄정 대응"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상당수가 검사에 불응하고 있다며 신속히 찾아내고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<br /><br />대부분의 종교단체와 성도들께서 정부에 방역 노력에 적극 참여해 주고 계십니다.<br /><br />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하지만 BTJ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십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말부터 센터를 방문했던 3,000여 명 중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,300여 명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양성 확진율이 13%에 달하고 있어 평균치의 10배를 넘고 다른 교회나 어린이집, 가족, 지인 등으로 퍼져나간 간접 전파된 확진자만 현재까지 470여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더 심각한 문제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, 지자체의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불응하거나 비협조로 일관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어제는 지자체 행정명령에 적반하장식 소송을 제기하여 많은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역학조사 방해,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습니다.<br /><br />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한편 그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또한 불법행위로 인한 공중보건상 피해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을 물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장기화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어서면서 완치된 분들께서 겪고 있는 후유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국내외에서 이루어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많은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피로감, 근육통, 탈모, 폐질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당장은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하지만 완치된 분들께서 후유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상태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국가의 책무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종식 이후 우리 사회에 남겨진 상흔을 온전하게 치유하기 위해서도 후유증의 실체에 대한 규명 작업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이미 방역당국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정확한 실태 파악과 원인 규명 그리고 치유 대책까지 충실하게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